영천지역 학교운영위원 송년의 밤

 

                         지역 학교운영위원 송년의 밤

 

 영천시 학교운영위원위원장협의회(회장 황정욱)는 19일 영천초등학교 주남체육관에서 200여명의 각 학교운영위원장들이 모인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사실상 2013년 업무를 마감했다. 

 오후 5시30분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1부 특강에 이어 영천중의 ‘참소리패’와 6명으로 구성된 영천고의 댄스팀(비상)의 공연으로 송년분의기를 고조시켰다. 2부 개회식에서는 이규호 교육장, 김영석 시장, 권호락 시의회부의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전종천·전묘순·김형락·이춘우 시의원 등 30여명의 기관장들이 참석해 학교운영에 힘써온 위원들을 격려했다. 

 

황 협의회장은 “다소 준비가 부족하지만 베려하는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한 해 동안 협의회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위원들과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노력하지 않는 교육청에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3%의 교육지원금도 주지 말라는 안전행정부의 지침이 있다.”고 말하고 “다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반면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에서 “지역교육은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다. 명문고하나 만들지 못한 현실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심경을 토로하고 “후손을 위한 진정한 영천교육의 산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관내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툭수학교 등 각 학교운영위원장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