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업지형 바뀐다
메디칼몰드 센터 유치 <의료기기 금형 기술>
메디칼몰드 R&BD생산기술센터 영천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영천시의 산업지형이 섬유와 자동차부품에서 항공부품과 의료장비분야로 확대돼 업종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의 메디칼몰드 R&BD생산기술센터 구축사업(산업기술 거점기관지원 사업) 경북도 지정공모에서 영천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 인근 8,911㎡부지에 오는 2017년 까지 5년 동안 319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57억원, 시비 57억원 민자 25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전자선 멸균장비와 메디칼전용 사출장비를 구축 등 기반조성사업에 219억원, 국산화가 시급한 전략품목상용화와 중소기업 핵심기술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운영은 산업자원부 산하 국책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맡게 된다. 이달 중으로 경북도 영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개 기관 협약과 동시에 사업에 착수하고 내년 8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15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메디칼몰드 R&BD생산기술센터(의료기기 금형 기술센터)가 구축되면 멸균처리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하는 소모성 의료용품 생산관련 기업체의 영천유치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지역 특산물인 한약재, 뽕잎차, 산삼배양근 등 농산물 가공식품의 멸균처리가 가능해져 식품산업 전반에도 엄청난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또 대구혁신도시 첨단복합단지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5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2,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기업유치단 조녹현 단장은 “수년 전부터 메디칼몰드 센터의 영천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 같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 영천에는 경북하이브리브부품연구원과 차량임베디드연구원, 이 있어 연구개발기반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면서 “한두 개의 특정산업에 너무 치우치는 것보다 업종을 다변화하는 것이 영천발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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