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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 첫삽 <도담~영천>
영천~서울 1시간48분
영천시민이 버스나 승용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면 서울(청량리)까지 4시간 걸린다. 기차를 타면 영천역에서 30분가량 간 후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해서 2시간 더 가야 서울(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서울 가려면 3~4시간 걸린다.
서울 - 영천 노선도
하지만 2018년이면 영천역에서 서울(청량리)까지 294.5㎞를 1시간 4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시민신문 761호 1면 보도). 영천시민에게 교통혁명을 가져다줄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일 안동시 탈출공연장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148.1㎞ 복선전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2018년 완공예정으로 사업비 3조6,473억원을 투입된다. 선로 최고속도를 현재의 시속 120㎞에서 250㎞로 고속화한다.
운행시간은 현재 4시간 56분에서 1시간 48분으로 3시간 8분이 단축돼 관광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 측은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 고려하고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최고품질의 철도를 적기에 건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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