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기숙형 공립중학교 별빛중 건설 문화재 발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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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중 건설 2개월 연장 ‘불가피’
                     문화재 발굴조사 예정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가칭 영천별빛중학교(이하 별빛중) 건립이 2개월 늦어질 추세이다.
영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영천별빛중학교가 지난 7월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결과 부지 동편에서 삼국시대와 통실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와 기와가 확인됐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문화재보호법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2,220㎡에 대하여 경북문화재연구원에서 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2기, 수혈 2기, 구상유구 1기, 주혈 2기, 무문토기, 지석 등이 확인됐다.


문화재 표본조사가 이런 결과를 가져오자 별빛중학교 건립에 많은 차질이 예상됐으나 다행이 문화재청 보존대책 통보에 따르면 표본조사에서 유구, 유물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 구역은 별도의 보존조치가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많이 긴장했는데 공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발굴조사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발굴조사범위가 동편 끝부분이라 다른 공사진행이 원만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2013년 12월17일부터 2014년 2월까지 문화재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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