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선남초등,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지구시간 행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25. 18:30
반응형

 

                           선남초등,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지구시간 행사

 

    선남초등학교(교장 배신호)는 오는 26일(토요일)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시간(Earth Hour)’ 행사를 가졌다.  ‘지구시간(Earth Hour)’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에 1시간(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동안 진행되는데, 이때 가정과 기업들이 전기기구 및 전등을 끄고 기후 변화와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지구시간(Earth Hour)’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1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28개국, 4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식적으로 참여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116개 도시와 정부기관, 수 십 개의 기업, 단체 그리고 개인들이 참여한 행사이다.


   선남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사전에 지구시간과 관련된 글을 읽고 지구와 환경을 어떻게 보전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하여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문화 센터로서의 역할도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우정 어린이는 “막상 불을 끄고 있으니까 답답하기는 했지만 이런 조그만 활동들이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데 보탬이 된다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참 많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6학년 담임 김현수 교사는 “나날이 더해가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에너지 절약에 대하여 교직원들과 학생들, 학부모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참 좋았다.”며 “아이들에게 세계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환경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교육적인 활동이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