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
조광/소방서 시장기에 이어 협회장기까지 동반 우승
올해 영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조광축구클럽이 우승한 가운데 20일 폐막됐다. 지난 13일과 20일 양일간 단포 강변체육공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청·장년부 24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타툼을 벌였다.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 청년부에서 지난 해 우승팀인 하나로는 초반 예선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조광에 무너져 탈락했다. 반면 소방서 팀은 지난 시장기 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협회장기 까지 연이어 석권해 장년부 정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대회 폐막식 직후 기세록 협회장과 김영모 시의원이 협회 임원들과 기념촬영
특히 청년부 우승 팀인 조광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4강전에서 라이벌 회오리를 맞아 전반을 0대0으로 비겨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젊은 선수들의 체력과 패스 워크를 재정비해 후반에서만 3득점을 몰아넣는 등 쉽게 결승에 올라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청년부 3위에 머문 회오리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팀 조직정비, 새로운 선수영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4강전에서 조광의 벽을 넘지못하고 아쉽게 석패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 김영모 시의원은 개막식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 끝까지 관전하고 폐막식까지 챙겨 동호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조광과 소방서는 지난 시장기대회에 이어 이번 협회장기까지 또다시 동반 우승해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 청년부는 우승 조광, 준우승 영도, 공동3위 창공/회오리가 각각 차지하고 장년부에서는 우승 소방서, 준우승 버팔로, 공동3위 돌고래/87FC가 영광을 안았다. 도 입장상은 돌고래와 SM축구회, 발전상 한울, 화합상 SM, 감투상 하나로, 페어플레이상은 버팔로축구회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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