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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과일축제 관람객 30만명, 경제유발효과 140억 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0.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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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과일축제 관람객 30만명… 경제유발효과 140억 원


2013 영천한약과일축제가 최다 관람객과 최대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내며 대성공을 거둔 축제로 기록됐다.
영천강변공원에서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축제개최 이래 최다관람객인 30만명 정도가 다녀간 걸로 잠정 집계됐다.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은 과일, 강북은 한방 부스를 적절하게 배치하였으며 과일특판관, 한방제품특판관 40여개소로 대대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수익창출과 더불어 14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황금연휴와 더불어 최다관람객들이 포도, 복숭아 등 과일과 한방관련 제품을 거의 싹쓸이 해가다시피 하여 축제 개최 이래 부스별 판매실적이 최고였고 까치락골 와인부스(임채만 대표)는 축제기간 5일동안 1,000만원 정도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며 참여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축제장 내에 마련된 음식점들도 준비된 재료가 바닥나는 헤프닝이 벌어지는 등 하루에 음식재료비만 300만원정도를 지출했고 매출은 하루에 1,000만원 이상을 거두었다.

 

축제 한쪽 부스 인파


영천한약과일축제와 동시에 열린 영천문화예술제도 각종 공연과 전시체험행사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첫 날 1,000여명이 참여한 신명나는 길놀이로 축제의 서막을 연 영천문화예술제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영남아리랑 경창대회, 제18회 왕평가요제, 로얄갈라 오페라, 문화원실버공연단의 공연, 이언화 무용단 공연,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 각종 전시체험행사로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 열린 왕평가요제는 전국에서 참여한 11명의 본선참가자들의 수준높은 노래실력과 더불어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해 가요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영천과일한약축제는 영천한약축제와 과일축제, 문화예술제 3개의 축제를 동시에 진행해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높였고 경상북도농촌지도자 다짐대회 행사까지 연계 진행함으로써 영천시민 뿐 아니라 경상북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민과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축제평가회를 열어 쓰레기 처리 화장실 관련 사항 등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나가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해 영천 과일한약축제를 전국의 최고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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