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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제6기 시민편집자문위원회 위촉식 가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9.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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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제6기 시민편집자문위원회 위촉식 가져

2013년도 2차 지면평가회의, 청소년 어린이 참여기사 발굴 했으면

 

 

영천시민신문은 지난 17일 시민신문 회의실에서 제6기 시민편집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진 뒤 2013년도 2차 지면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10명으로 구성된 6기 위원은 김동철(영동고 교사) 김영현(영천상공회의소 주임) 민순남(영천문화원 감사) 박금태(한국농업경영인 부회장) 박성환(청년연합회장) 서명숙(여성단체협의회장) 서석수(노인회 사무국장) 이재건(전 경북장애인탁구협회 전무이사) 조남철(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 이춘자(새마을 부녀회장) 위원이 위촉됐다. 이번 회의는 시민신문 7770호부터 783호까지 신문자료를 가지고 김동철 위원의 주재 하에 개최됐다. 회의에 앞서 본사 지송식 사장은 “지역신문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위원들의 역할이 크다. 시민신문을 홍보하고 나아가 지역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신문과 편집자문위원회가 함께 시민 모두가 동참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으며 판단의 기준점이 되어 주길 바란다. 위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7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지면평가를 가졌으며 내용을 요약 보도한다.       

 

 시민신문 사무실에서 회의 하는 모습

 

 

장칠원 편집국장 :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위원들을 구성했다. 이번 임원에는 여성들의 참여가 많고 연령대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회의는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기자들과 함께 회의를 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 발행된 신문을 읽고 신문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하고 신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김동철 위원 : 오늘 회의는 제가 먼저 진행하겠다. 회의에 앞서 처음 참여한 위원들을 환영한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온 만큼 의견을 서로 나누면서 첫 회의에서 서로가 의견전달 위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 지난번 764호 편집자문위원회 기사를 보면서 시민신문 발전에 기여를 하는 것 같아 기쁘다. 오늘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이야기를 하겠다. 782호 1면 기사를 보고 영천의 농업 경쟁력에 대하여 자랑스럽다. 전국 28위라는 것이 멋진 기사이다. 이런 기사를 1면에 많이 사용하길 바란다. 지적과 함께 칭찬의 기사가 1면에 나오는 것이 보기에 좋다. 780호 3면 임고강변공원 수질오염기사를 보고 현장을 답사했다. 영천 피서지의 대명사이지만 많이 오염된 것을 알았다. 기사를 통해 환경보호를 하고 강과 산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앞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780호 7면 치산계곡 정화활동 기사를 보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기사지만 청소년들이 참여한다는 것을 강조했으면 한다. 모든 기사를 어른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기사를 발굴했으면 한다. 지역에는 성실하게 살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취재한다면 독자들에게 많은 반응을 받을 것이다.

서명숙 위원 : 임고 강변공원 다슬기 방류 기사가 나온 뒤 오히려 주민들에게 피해가 크다. 밤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다슬기를 잡는 바람에 시끄러움과 오염이 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2000만원을 투자하여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헛수고가 된다. 기사를 쓰는 것도 좋지만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기사는 피해야 한다.

김영현 위원 : 직장 때문에 영천에 들어왔다. 상공회의소에 의해 지역을 왔는데 아직 많은 것을 모른다. 지역신문을 봤는데 일간지와 다른 부분이 있다. 일간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주간지 특성상 속보에는 늦지만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779호 머릿기사를 보면 선거관련 정보를 많이 주고 있다. 정책보도자료를 보면 시정과 행정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민순남 위원 : 초보자의 편집위원으로 783호가 발행한 시민신문에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기사를 쓰는 것이 좋았다. 좋은 기사와 칼라 면이 증가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상당한 발전에 박수를 보낸다. 기사의 수준도 많이 향상되어 있다. 


박금태 위원 : 지금까지 신문을 발행한 것이 대단하다. 영천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으로 역할을 잘 하고 있다. 편집위원의 역할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지만 매년 지발위 선정에 축하드린다. 우리 동네 소개 기사가 농촌에 와 닿는 것이 많다. 농촌의 사람들이 자신의 동네를 다시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른 신문사와 내용이 비슷한 기사가 많은데 시민신문의 특색이 있는 기사가 필요하다. 신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신문보다 시민신문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박성환 위원 : 청년활동을 하면서 이 자리에 왔다.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이번 회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음 회의에 참여하도록 하겠다.

이춘자 위원 : 시민신문을 받아보면서 스쳐지나갔는데 지금 보니 서체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779호 기사에서 오타가 있었다. 오늘 전통시장 행사가 있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동네 슈퍼가 사라지는 기사를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하도록 지역신문에서 관심을 가지도록 했으면 한다. 관심을 가지고 보면 시민에서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작은 기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하길 바란다.

김동철 위원 : 시민신문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시민신문 편집자문위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오늘 6기 자문위원회 첫 회의라서 조금은 서먹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산이다. 지역발전과 시민신문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좋은 의견을 제시하는 협의회로 거듭나길 바란다.

장칠원 편집국장 : 오늘회의는 지적보다 덕담이 많았다. 앞으로 현재 지면평가와 함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면 좋겠다. 위원들은 각 단체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 이번 위원회는 남녀 비율도 적정하고 연령대도 다양하게 분포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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