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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웨딩 30년 동안 무료예식 약속 지켜, sd 웨딩 컨벤션으로 변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9.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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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덕웨딩 30년 동안 무료예식 약속 지켜

                 sd 웨딩 컨벤션으로 변화

 

수덕웨딩뷔페가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인ㆍ아웃테리어를 마친 후 SD웨딩컨벤션(대표 김종덕)으로 다시 태어났다.
SD웨딩컨벤션은 지난 9일 30주년을 기해 내외빈을 모시고 현판식 및 홍보영상 상영, 웨딩 패션쇼 등으로 이어지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SD웨딩컨벤션은 30년 전 수덕예식장으로 출범하던 당시의 약속을 잊지 않고 이제껏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지도자 가족들에게 예식비의 40%를 할인해주겠다고 했던 약속이 그것이다. 30년 동안 할인해준 금액을 환산해 보니 약 1억7,000만원 정도의 금액이었다고 한다. 대표인 김종덕씨는 1,870쌍의 부부에게 무료로 주례를 서 주었고 극빈자 270쌍에게 무료예식을 하도록 했으며 50%의 예식비용만 받은 경우도 100여 쌍에 이른다고 한다.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수덕웨딩 30주년 기념 축하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또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가기도 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종필 전 총재, 박준규 전 국회의장, 정동영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급이 27명에 이르고 김영준, 박철언 등 장관급이 4명, 김종필, 서동권, 김재규, 이후락 등 안기부장 출신이 4명에 이른다고 한다. 학자로는 김동길 교수와 고 황수관 박사가 다녀갔고 사미자 등 탤런트나 코미디언 등 방문자도 57명 가량이나 된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인사들이 축하메세지를 보냈는데 특히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은 영상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만희 경기경찰청장, 홍준표 경남지사,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 SD웨딩컨벤션의 30주년을 축하했다.


김일용 이사는 “SD웨딩컨벤션은 앞으로도 3가지 약속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할인해주던 새마을지도자에게 10%를 더 가산하여 예식비 50%를 할인하고 30주년 기념일을 기준으로 선착순 100쌍에게도 50%를 할인할 예정이다. 또 돌잔치, 칠순ㆍ팔순잔치, 봉사단체장의 이취임식, 정년퇴임식, 각종화수회, 창립총회 같은 모임은 대실료를 받지 않고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식후행사로 헤어디자이너인 김정화 원장이 기획한 웨딩 패션쇼가 이어졌다. 이 패션쇼에는 대구경북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모델로 나서 내외빈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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