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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영천학습관, 106명의 만학도들 독학으로 새로운 꿈 도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9.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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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천학습관 학생회 활성화 도모

           영천지역 106명의 만학도들 독학으로 새로운 도전 꿈꿔

 

 

지난 8월 30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천학습관 학생회(회장 도진수)에서 학생회 활성화와 사랑의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열었다.


7080라이브 콘서트와 마술쇼, 시낭송 등 다양한 무대까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방송대 영천학생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인사, 가족, 지인 등 200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루었다.
만학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 수는 등록기준으로 9,683명에 이른다고 한다. 영천지역에는 현재 106명의 학생이 등록해 만학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마술을 보고 있는 학생들


주로 교재와 방송을 통해 독학을 하지만 영천문화원에 있는 학습관을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을 독려하며 함께 공부하기도 한다. 영천학습관은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드나들며 이용하고 있고 회장, 부회장 등 조직을 갖추고 체계적인 운영을 꾀하고 있다.


이번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학생회 회원들의 면학을 장려하기 위한 장학금과 활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애경(45) 부회장은 “늦은 공부지만,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고 학우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연이 쌓여가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도진수(49) 회장은 “일일 호프가 잘 끝나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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