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폴리텍 대학 영천유치 급물살, 타당성 연구 설문조사 마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7.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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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기술전문대) 영천유치 급물살
심사위원단 2차례 영천방문
타당성 연구 설문조사 마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의 캠퍼스설립 운영전략팀이 2차례에 걸쳐 영천을 방문한데 이어 설립타당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영천상공회의소는 올해 4월 영천을 방문한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선도산업과 발전방향, 산업별 업종분석자료, 산업단지현황, 산업단지별 업종분석, 고용규모, 취업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유치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항공부품.경마.자동차부품.와인.천연염색.호국충효.천문과학 분야 전문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유치가 성사되면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개설이 유력해질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기업경영자와 재직근로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설립 타당성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돼 유치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지역정치권 영천시 영천상의에서는 타 자치단체와의 유치경쟁유발 등을 우려해 캠퍼스유치를 은밀하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천상의 최용구 사무국장은 “영천에 경마공원과 항공부품산업이 들어오면서 산업군이 다양해졌고 (예전에 비해) 산업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일단 평가단에서 영천에 캠퍼스설립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야 된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국책특수대학이다. 전국에 8개 대학(34개 캠퍼스)이 운영 중이며 경북에는 포항 구미 영주시 3곳이다. 산업학사학위과정(2년제), 기능사과정(1년.6개월), 기능장과정, 학위전공심화과정, 재직자직무능력향상과정 등 다양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영국 독일 등 세계적으로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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