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생활검도 도지사기대회 전 종목 싹쓸이

 

                    영천생활검도 경북 최강자리 오르다
                    도지사기대회 전 종목 싹쓸이

 

영천시검도회(회장 서동진)는 지난달 22, 23일 양일간 예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4회 경상북도 도지사기 생활체육 시·군검도대회에서 50세 이상 노장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손기온 전 회장은 작년에 이어 개인전 2연패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서동진 회장은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노장부에서 경북 최강자자리에 올랐다.

 

서동진 회장(좌 네번째)과 선수들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노장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청년부 개인전에 출전한 박규일 선수가 우승, 양재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청년부 단체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자부 3위, 장녀부 3위, 장년부 3위 등 대부분의 상을 싹쓸이하면서 명실상부한 경북 최강자리에 올랐다.
특히 다른 시·군 대표팀에 비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월등한 성적을 보여 생활검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동진 회장은 “영천시에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엘리트 검도팀 하나 없는 것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검도가 경북 최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팀워크가 좋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면서 운동한 덕분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