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과일 최고 , 본격 출하

                        영천 과일 최고, 본격 출하

6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영천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 영천지역은 지난 10일부터 과일에 앞서 채소류인 양파, 감자가 첫 선을 보인 뒤 복숭아, 살구, 매실 등 과일들이 3곳의 공판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아직 많은 물량이 출하되지 않지만 농민들은 올해 과일 시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영천농협 공판장에서 올해 생산된 양파를 경매하는 모습, 이날 양파 가격은 20kg  상 1만5천원, 하 1만3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10일경부터 조금씩 나온 과일이 17일부터는 많이 출하되어 공판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가격은 17일 당일 양파 1만5,000원(상), 1만3,000원(하), 감자 10kg 9,000원(상), 6,000원(하), 복숭아 신선5kg 2만8,000원(상), 1만8,000원(하), 살구(10kg) 4만7,000원(상), 3만3,000원(중), 1만8,000원(하), 매실10kg 2만2,000원(상), 1만6,500원(중), 1만2,000원(하) 등으로 판매되었다.
일기예보에 장마가 온다는 관계로 양파와 감자가 가장 많이 출하되었고 토마토도 초반에 비해 시세가 많이 떨어졌다. 복숭아는 6월20일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양이 나올 것으로 조합과 중상인들은 예상했다.
박수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