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댐. 임고면 자전거 도로 겨울 시공으로 일부 부실 재시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5. 24. 17:00
반응형

 

               영천댐. 임고면 자전거도로 겨울 시공으로 일부 부실

 


영천댐과 임고면 자전거 도로중 일부 구간이 추운 겨울에 시공해 부실로 나타내 업체에서 재시공 하고 있다.
이를 본 시민들이 “멀쩡한 자전거 도로를 다시 포장한다, 예산낭비다”는 지적과 함께 재발방지를 강조했다. 


지난 4월 8일 영천댐 주변 자전거 도로중 일부 구간 약 50미터가 추운 겨울 시공으로 콘크리트 윗부분이 모두 일어나 매끄러운 처리가 되지 못해 시공회사 부담으로 이 구간을 걷어내고 다시 포장했다.

영천댐 자전거 도로, 사진 바로 밑 쪽에서 재시공 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인 환경보호과는 “겨울 초에 폭설이 내리자마자 기온이 너무 떨어졌다. 영천댐 기온은 시내와도 차이 있다. 그때 언 것인데, 큰 하자는 없었다. 재시공 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매끄럽지 못해 우리도 논의를 많이 했다. 결국 일부 구간을 재시공키로 하고 업체에서 다시 시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에는 임고면 임고중학교 맞은편 도로에서 승마장 방면 1.6km 구간 자전거 도로중 일부구간을 재시공 하고 있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지난 겨울(12월 8일)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일부 구간 표면이 얼었다. 이를 재시공 하고 있다. 필요한 예산은 모두 업체에서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재시공하는 임고면 자전거 도로 현장


이에 대해 담당부서인 도시계획과는 “표면이 약간 얼었다. 우리가 천공(표본채취)해서 검사 등 관계기관에 모두 의뢰했다. 일부 구간만 재시공 하고 있다. 재시공에 필요한 시 예산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겨울 폭설과 강추위로 자전거 도로 뿐 아니라 각종 공사현장 점검도 필요하다.
한편, 자전거도로는 이 곳 뿐 아니라 금호강 둔치(단포교에서 금호읍까지 연결돼 있음) 등에 신설됐으나 예산에 비해 실효성 면은 많이 떨어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