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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영천 배우러 왔어요, 뱅카 군수 일행 영천방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5.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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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영천 배우러 왔어요
뱅카 군수일행 영천방문

 


인도네시아 적도부근 뱅카군의 잠로자일 군수와 군의장 등 일행들이 지난 8일 영천을 방문하여 선진 환경분야를 답사했다.
이번 방문은 8명의 일행이 영천시 환경사업소와 수도사업소를 찾아 영천시정 및 하수처리장 현황을 살폈다.

한병호 소장이 설명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경북한인회 이재원 초대회장과 인연으로 경북도청,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을 2박3일 일정으로 업무교류 및 선진시설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방문 첫날 영천을 찾은 일행들은 상수도사업소를 견학한 뒤 영천시환경사업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병호 화경사업소장으로부터 하수처리장 전반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수 일행들은 “하수처리 후 슬러지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하수처리 비용에서 시민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공장하수와 생활하수를 같이 처리하는지” “먼 곳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 많은 질문을 쏟아내면서 관심을 가졌다.


일행들은 종합상황실을 시작으로 하수처리 계통을 전부 둘러보면서 시설견학을 했다.
잠로자일 군수는 “친절하게 대해 줘서 먼저 감사드린다. 시설이 우수하여 인상이 깊고 슬러지 등 쓰레기를 처리하는 공정이 정말 훌륭하다.”며 “뱅카군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벤치마킹하여 좋은 환경을 가진 섬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뱅카군은 수마트라섬 옆에 위치한 섬으로 인구 18만3,000명에 선출직 군수와 25명의 군의원(임기 5년)이 있으며 행정공무원은 2,8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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