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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2012 건강조사 결과 분석해 보니, 금연시도율 도내 3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4.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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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2012건강조사결과 분석해보니
음주흡연 상위권… 체중조절 운동 급증
금연 시도율 도내 3위, 고위험 음주율은 감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영천시민이 도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강을 생각해 체중조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말까지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보건소)의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시군구 당 평균900명, 오차범위 ±3%)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시군구별 현재 흡연율에서 영천시는 26.6%로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공동4위였다. 2008년 흡연율 27.5%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경북은 25.3%, 전국은 24.5%였다(이하 시군구 중앙값). 남자흡연율은 51.1%로 도내 5위였고 2008년 51.4%와 별 차이가 없었다.

 

흡연자 1개월 금연 계획률은 8.1%로 전국 6.1%, 경북 6.2%보다 높았고 2010년 4.5% 대비 금연을 시도하려는 시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최근 1년간 금연시도율은 34.4%로 도내 3위였고 경북 25.6%. 전국 26.2%보다 월등히 높았다.


월간 음주율은 58.5%로 도내 5위였다. 경북(56.7%). 전국(58.5%) 중앙값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행히 고위험 음주율은 14.0%로 2008년(18.4%) 대비 4.4%포인트 감소했고 경북(15.2%), 전국(16.1%)보다 낮았다. 


안전벨트 착용률은 62.8%로 2008년(77.7%)대비 14.9%포인트 감소했다. 경북은 66.1%, 전국은 74.0%였다. 동승차량 안전벨트 착용률은 62.3%였고 경북(64.3%)과 전국(69.7%)보다 낮았다.
최근 1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시민은 27.7%였다. 2008년 17.5%보다 10.2%포인트 올랐고 경북(22.3%), 전국(20.2%) 중앙값 보다 높았다. 특히 체중조절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은 53.2%였다. 2008년의 30.9%보다 22.1%포인트 올랐다. 2008년 도내 11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점심 후 칫솔질하는 시민은 67.1%로 도내 4위였고 2010년 62.7%대비 소폭 올랐다. 경북은 62.2%, 전국은 62.7%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5.8%였고 2008년 19.1%보다 상승했다. 경북은 25.3%, 전국은 27.9%였다.
당뇨병치료율(30세 이상)은 88.8%로 2008년 79.2%보다 상승했다. 경북(86.8%), 전국(85.2%)보다 더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주민건강행태의 지리적 차이가 여전히 컸다”며 “지난 5년간 남성 현재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걷기실천과 비만 같은 연관 건강행태는 역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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