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고경초등 이색 졸업식

 

 

                      아름다운 마무리, 희망찬 출발
                            고경초등 이색 졸업식

 

 

고경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20일 전교생과 학부모,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인사,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가 있는 이색 졸업식을 가졌다. 1928년에 개교하여 제82회인 올해 졸업생은 8명으로 전원이 각종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기존의 의례적이고 지루하던 내용에 벗어나 LCD 프로젝트 영상을 통한 축하 메시지 전달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후배들이 만든 꽃목걸이와 교장이 손수 제작한 가훈 족자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또 졸업생들은 20년 후 읽어 볼 자기 자신에서 쓴 편지와 애장품을 타임캡슐에 담아 교정에 묻었다.

박정순 교장은 “이제까지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는 즐거운 졸업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