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금호강 정비 6월 완료, 유지관리 걱정했으나 매년 7억 원 받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3.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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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정비 6월 완료
시민들, 공사 마무리와 유지 관리 예산 걱정
행정, 유지관리 예산 매년 7억 원 받아


4대강 정비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금호강 정비사업이 오는 6월말로 완료된다.
둔치에 공사중인 금호강 정비사업을 두고 시민들이 마무리와 유지관리비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둔치에 나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군데군데 공사가 남았는 것 같다. 특히 자전거 도로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영서교 우측으로 가면 중단지점이다”면서 “4대강 사업도 다 끝났는데, 둔치 공사가 잘 마무리 될지 의문이다”고 했다.

날이 따뜻해 지자 둔치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아 지고 있다


지역의 한 건설업자는 “지난해 태풍으로 시설물이 파괴됐다. 차후 영천시에서 모든 것을 부담해야 하는데, 유지관리 예산은 어떤 식인지, 아니면 영천시가 모두 부담하는지를 언론에서 알려야 한다”고 했다.


영천시 재난치수과 담당부서는 “공사기간은 연장해서 오는 6월말까지다. 마무리는 잘 진행되고 있다. 미비하고 불편한 점은 6월 완공후 영천시가 넘겨받은 뒤 시설 보완, 보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제방은 모두 보수 완료했으며, 자전거 도로도 마찬가지로 완료했다. 미비점은 유지관리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다. 매년 7억 원을 유지관리 예산으로 받는다. 유지관리 예산은 걱정안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들도 나와 둔치에서 놀고 있다


금호강 정비사업은 당초 2012년 3월 말 완공목표였으나 1년 연장하고 이번에 6개월 연장했다. 구간은 금호읍 금호랜드에서 영화교까지 16.1km.
지난 19일과 20일 오후 3시경 둔치 현장에는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점 많이 나와 걷기와 운동 등을 즐기고 있었으며, 자전거 도로는 둔치 좌우에 설치됐으며, 영서교 좌측(도동보 방면)에서 도동보로 가는 등 설치가 완료,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상당히 찾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강 하천따라 잘 정비된 자전거 전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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