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형 강군의 초석이 될 늠름한 예비장교 탄생
- 육군3사관학교, 49기 생도 510명 진학 및 50기 생도 573명 입학식 -
- 신입 생도 중 군 유경력자 92명, 유단자 354명, 유학생 출신 6명 -
◦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길영)는 2월 18일,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학부모, 가족, 친지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도 49기 진학 및 50기 입학식을 가졌다.
◦ 올해 진학 및 입학식은 북한의 ‘3차 핵 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실시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 1968년 1월 21일 발생한 북한의 ‘청와대 습격 사건’으로 남북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정예장교 양성의 사명을 갖고 그해 10월 1일 육군3사관학교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 그동안 육군3사관학교를 통해 양성‧배출된 인원들은 군의 정예장교로 성장하여 국가적 위기 때마다 극복에 앞장서며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 더불어, 올해는 반 백년의 기수인 50번째 기수가 입교하는 해이기도 하다.
◦ 이날 행사는 개식사, 진학/입학신고, 입학선서, 학교장 훈시 및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가족과 친지들의 기념촬영, 학교 견학 및 면회가 이루어졌다.
◦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분열이 시작되자 생도들의 패기와 절도 있는 모습에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으며, 50기 신입생도 부모님 중 일부는 지난 6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 50기 신입 생도들은 지난 1월 9일 입교 이후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을 함양하고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전투기술을 배양한 후 오늘 정식생도로 탄생하게 됐다.
◦ 신입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며, 사관생도로서 절도와 패기, 그리고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핵심 리더의 자질을 함양하여 육군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장교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입학한 생도 중에는 이색경력을 소유한 인원도 다수 있다. 병역을 필했거나 군 복무 중 지원하여 입학한 인원은 총 92명으로서 부사관 출신 25명, 예비역 병 출신 53명, 현역 병 출신 14명이다.
◦ 또한, 해외대학에서 입학한 인원이 6명, 자격증 10개 이상 보유자가 4명, 무도 유단자가 354명으로 우수한 인원이 많이 입학했다.
◦ 현역 및 예비역 간부의 자녀도 59명으로 군 자제들의 입학 현황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특히 눈길을 끄는 인원은 김민수 생도로 육군3사관학교에서 생도교육을 지원하던 조교에서 이제 교육을 받는 생도로 입장이 바뀌었다.
◦한편, 김길영 학교장은 이날 훈시에서 생도들에게 “祖國․名譽․忠勇의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장차 우리 군과 국방을 이끌어 나갈 최정예 장교가 될 수 있도록 장교다운 품성과 지도력을 구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육군3사관학교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의 학력을 구비한 자원 가운데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2년간의 편입교육 과정을 거쳐 정예장교로 임관을 시키는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이자 특수목적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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