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정환직 정용기 선생, 이달의 경북 독립운동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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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환직.정용기(부자) 선생   ‘이 달의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영천출신 부자지간 독립운동가인 정환직.정용기 선생이 ‘2013년 이 달의 경상북도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독립운동가선정위원회를 열고 영천출신 정환직.정용기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1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정환직.정용기 선생은 부자지간 독립운동가로 유명하다. 정환직 선생은 1900년 아들 정용기 선생과 함께 의병 봉기했으며 의병장이 되어 항일운동을 벌이다 1907년 아들 정용기 선생이 먼저 영천에서 전사했다.

 

정환직 선생(夫)은 서울 진공작전으로 붙잡혀 순국한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운동가는 총1만3044명이며 이중 경북출신이 2016명으로 전체 독립운동가의 15.4%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이 앞장서서 독립운동가의 위국헌신 정신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도록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올바른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바람직한 도민상을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는 1월 신태식(문경), 2월 이승희(성주), 3월 이명균(김천), 4월 노병대(상주), 5월 이상룡(안동), 6월 장진홍(칠곡), 7월 김지섭(안동), 8월 최세윤(포항), 9월 박연백(의성), 10월 이만도(안동), 11월 김도현(영양), 12월 정환직(父 영천) 정용기(子 영천) 등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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