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선화여고, 맹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성금 전달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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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화여고, 맹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성금 전달식 열려

 

 

친구의 아픔을 사랑의 손길로 보듬어 주는 고교생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선화여고 재학생들.
선화여자고등학교(학교장 장정익)는 방학을 맞아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안면에 선천성 흑반이 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학생들이 뜻을 모아 치료의 길을 열어주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영천시청과 영천공설시장에서 시민들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 공무원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성원이 답지했다. 이 모금의 고귀한 뜻이 입소문처럼 퍼져 학생회와 교사의 성금이 이어졌고 우연히 이 사실을 접하게 된 학교운영위원장(노성석)이 선뜻 성금을 내놓았다.


장정익 교장은 “작금의 세태가 각박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우를 돕기 위한 순수한 모금 성금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우를 도왔다는 사실은 참으로 감동적인 교육적 미덕으로 새겨볼 만한 일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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