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청소행정담당, 김현범씨 과로로 숨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2.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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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공무원 구제역방역 과로로 숨져
                       고 김현범 클린환경팀청소행정담당

 


김현범 영천시청 클린환경팀청소행정담당(54. 행정6급)이 구제역방역에 따른 과로로 사망했다.

                                                                    고 김현범 담당,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다.
지난해 11월부터 구제역방역을 위한 밤샘근무와 매몰작업으로 인한 업무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설 명절대비 특별쓰레기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계속된 업무누적에 시달려왔다.
지난 1988년 화북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제교통과, 기획감사담당관, 새마을과를 거쳐 2007년 화북면 부면장을 역임했다. 평소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인품에다 소탈한 성격으로 동료직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터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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