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수준은 어느 정도
영천시의 투자유치서비스 만족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경북도로부터 투자유치우수기관 포상을 받은데 반해 투자유치서비스는 도내에서 영주·김천시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3년간 공장신증설 경험이 있는 전국 4,000개 기업(수도권을 제외)을 대상으로 기업유치서비스(기업유치노력·지방도로정비·생활인프라)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영천시의 경우 투자유치서비스가 전국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표된 상위 10위 지자체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영주시(63.4점·7위)와 김천시(63.3점·8위)2곳이 포함됐다. 전국 1위는 완주군(68.1점)이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상위10개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18.8%)가 조사대상 지자체 평균(25.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건이 취약한 지자체가 기업유치 지원에 더 적극적이었다. 종합만족도 상위 10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1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보조비율을 5%P 상향 지원한다.
또 최근 3년간 경북도내 신증설 기업(투자건수)현황을 보면 구미시(816), 경주시(331), 칠곡군(305), 경산시(284) 순이었고 영천시(230)는 5위에 머물렀다. 이와 관련 지역의 한 중견기업체 이사는 “(영천시에서) 유치는 많이 하는데 부가적인 것이 하나도 없다”며 “(기존 기업체에 대한 지원)정책이 너무 없다. 영천시청 투자유치팀에 가도 뾰족한 수가 없다”며 유치기업에 대한 서비스부문의 취약성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지식경제부 지역투자팀 담당자는 본지와의 전화에서 “(만족도를 전부 공개할 경우) 자치단체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면서 상위 10위 지자체만 공개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 시에서 (자료제공) 요청이 오면 그 시에만 비공개로 알려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산업인프라가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임에도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투자유치우수기관 및 공무원포상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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