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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위생업소 간 서비스 실태, 최우수업소 최하위업소 공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1.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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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위생업소 간 서비스 실태, 최우수업소 최하위업소 공개

 

지역 공중위생업소 간 서비스실태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등급을 받는 최우수업소와 백색등급의 일반관리대상업소의 평가점수가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발생해 서비스의 질에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가 위생관리수준향상과 시민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한 위생등급 서비스평가 결과를 지난 7일 고시를 통해 공표했다.


공무원과 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영업신고 된 전체업소 201개소(숙박97 세탁68 목욕23 위생관리용역13개소)를 대상으로 절대평가방법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녹색등급(90점 이상)인 최우수업소(숙박20·세탁5·목욕6·위생관리용역3)는 총34개소, 황색등급(80~90점 미만)인 우수업소(숙박19·세탁5·목욕4·위생관리용역1)는 총29개소, 백색등급(80점 이상)인 일반관리업소(숙박50·세탁58·목욕13·위생관리용역9)는 130개소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위생관리용역업의 경우 신나는 빗자루(영천점)이 95.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수환경용역이 47점으로 최하위였다. 세탁업은 대동크리닝이 98.7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았고 태성세탁소가 16점으로 가장 낮았다. 목욕장업은 일생사우나가 96.4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았고 최하위는 oo 목욕탕으로 8.3점에 불과했다. 숙박업은 드라마모텔·하얏트모텔·라벤더모텔·미도모텔·원희로여관 등 5곳이 100점을 받은 반면 ooo 여관이 30.6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우수업소에는 위생검사 면제, 우수업소에는 상하수도감면, 쓰레기봉투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정증과 표지판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권강화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위생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위생서비스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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