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대학생 검도대회, 1천여 명 참가 성황

 

                   추계 전국대학생 검도대회, 1천여 명 참가 성황

 

제43회 추계전국대학생 검도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전국 대학생 115개 팀(동아리 포함)에서 선수 8백80명과 임원 등 1천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일요일 개회식에서는 오광성 한국대학검도연맹회장, 손동우 경북검도회장, 영천시장을 대신한 허의행 자치행정국장, 한혜련 도의원, 서동진 영천시검도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 임원들을 격려했다.

허의행 국장은 “대학생 검도대회는 우수한 인재발굴과 함께 한국 검도의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시장 인사를 대독했다.
서동진 회장은 “이 대회가 우리나라 검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 배출에 국내 최고의 권위와 기량을 자랑해 오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교 명예를 더 높이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학생 검도대회

3일간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남자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우승, 목포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남 1부 고학년에서는 한재용 선수(대구대)가 우승 신광수(영동대) 준우승, 저학년은 이진혁 선수(용인대) 우승 원종경 선수(국민대) 준우승, 남 2부에서는 이제우 선수(동서대) 우승, 김연상(선문대) 준우승을 차지.

여자 1부 단체전은 영동대(충북) 우승 한양대(경기) 준우승, 개인전은 김승희 선수(용인대) 우승 김민지 선수(용인대)가 준우승, 여자 2부 단체전은 선문대(충남) 우승 서울대(서울) 준우승을 차지, 개인전에서는 이누리 선수(선문대) 우승 최근미 선수(수원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수심판상에는 신모철 심판, 우수 감독상에는 용인대 김영학 감독, 감투상은 세한대(전남).
대학생 참가현황은 대학별 35팀 300명(남25팀 250명, 여10팀 50명) 대학동아리 80팀 580명(남 50팀 400명, 여 30팀 18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