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폭설 내려, 오후 1시 현재 7cm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2.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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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에도 폭설 내려, 오후 1시 현재 7cm

 

                좀처럼 보기 드문, 쌓인 눈 사진으로 구경하세요


 

자고 일어나니 아이들이 눈이 많이 왔다고 소리쳤다.

밖을 보니 주차 차들이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는 곳이 많았다.


자연재해가 없기로 유명한 영천에도 큰 눈이 내렸다.

지난 13일 새벽부터 내린 눈은 오후 1시 현재 시내 7cm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임고면으로 8cm, 가장 적게 내린 지역은 신녕면과 화산면이 4cm를 기록했다.

 

오후 1시가 넘어서도 작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내린 눈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많이 내린 눈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인 11일에는 임고와 고경면에 5-8cm 정도의 눈이 내렸는데, 시내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눈이 전혀 내리지 않았다.

이 바람에 경주로 통행하는 황수탕 남사재가 전면 통제됐다.

 

(차를 두고 걸어다녔기에 읍면 구석구석의 사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걸어다니며 시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만 촬영했습니다. 눈이 안내리는 영천에 폭설이 내렸으면 다른 곳에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을까하는 짐작을 합니다)

 

아파트에 쌓인 눈이 차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 

겨울눈의 대명사인 맑고 깨끗함을 상징하는 조양각.  

조양각 뒤편에서 보는 경치가 풍경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아침 일찍 제설작업을 하지 못해 조그마한 언덕도 못 올라오는 차.

시내 도로

부지런한 사람이 집 앞을 일찍부터 치우고 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자기 가게 앞을 치우고 있는데, 군데군데는 치우지 않고 그대로 있다.

완산동(동장 손광열) 직원들이 나와 언덕에서 제설작업하고 있다.

둔치에는 생태하천 작업 차들이 눈과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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