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 동편 아파트 건립 재개, 내년 착공할 듯

 

           중앙초등 동편 아파트건립 재개…내년 착공할 듯
            LH공사 548세대 건립, 2016년 입주

 

LH공사에서 추진하다 중단된 중앙초등 동편에 대한 아파트건립 계획이 재개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공고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문외지구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시행인가 신청 공람.공고했다. 사업위치는 문외동 122번지 일원(중앙초등 동편 구릉지) 2만7,290㎡이며 2016년 10월까지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한다. 공람기간은 공고일로부터 15일간이다.

사업지구 예정지역, 자료사진(2011년 3월)

당초 계획과 달라진 점은 502세대에서 548세대로 세대수가 늘어났고 건물높이가 15층에서 19층이다. 분양주택(전용기준)은 59㎡ 32세대, 84㎡ 400세대, 119㎡ 4세대이고 임대주택(전용기준)은 39㎡ 64세대, 51㎡ 48세대다.
시는 공람공고, 관련부서협의, 건축교통공동위원회심의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LH공사에서 착수를 무기한 미뤘으나 집행부와 의회 지역 정치권에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초등 동편 아파트건립 계획(시민신문 613호 4면 보도)이 주택설계 용역 발주까지 마친 상태에서 무기한 연기된 배경은 2009년 10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통폐합되면서 LH공사의 내부사정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재개가 불투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