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통계, 인구감소 아파트.자동차 증가

 

창간특집 특집기사

 

영천시민신문이 올해로써 창간 15주년을 맞았다. 1999년 처음 출발한 영천시민신문은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15년동안 매주 빠지지 않고 736호의 신문을 발행했다. 격동기의 90년대를 거쳐 IMF여파로 전국이 힘든 시기였던 2000년대를 지나 오늘에 이르렀다. 인생으로 보면 15살이면 이제 청년기에 접어들 시기다. 영천시민신문도 이제 청년의 기상으로 한걸음 더 발돋움할 것이다. 이번 기사는 처음 영천시민신문이 태어난 시기인 1999년도 영천의 모습과 지금 영천의 상을 비교하여 영천시가 나아갈 방향과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기로 한다.

<자료 : 영천시통계연보 편집자주>

 

 

▲인구의 변화

1999년도 영천시 인구는 12만2,751명이다. 인구 중 남성이 6만1366명이고 여성이 6만1,385명으로 남녀비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세대수는 4만2,075세대이며 세대당 인구는 2.9명 꼴이다.
2012년 2월 발간된 영천시 통계연보(2010년 기준)를 보면 10만5,102명으로 1999년보다 1만7,649명이 불었고 남성은 5만3,254명이고 여성은 5만1,848명이며 세대수는 4만4,857세대이다.
인구추이를 보면 인구는 시간일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세대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보면 1999년도에는 1만4,934명으로 전체인구의 11%를 차지했고 2011년도는 2만1,735명으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인구동태를 살펴보면 1999년의 경우 전입이 1만8035명이고 전출이 1명6745명으로 전입이 많았고 출생이 1628명이며 사망이 1344명으로 인구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반면 2010년 기준 출생이 827명이고 사망이 1010명으로 자연감소율이 높아 외부인구 유입이 없을 경우 인구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인구이동을 보면 2010년 기준 전입이 1만1833명인 반면 전출이 1만2658명으로 전출인구가 많다.

 

▲주택 및 자동차

1999년 지역의 종류별 주택을 보면 단독주택이 2만8486호로 가장 많고 아파트 1만1414호, 연립주택 558호, 다세대 주택 498호,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 1311호이며 전체주택이 4만2,266호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2010년에는 단독주택 2만5361호, 아파트 1만3139호, 연립주택 810호, 다세대주택 779호,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 549호이며 전체 4만638호로 주택보급률이 107%에 달했다.
1999년과 2010년을 비교해 보면 모든 주택수가 줄어들었지만 세대수가 감소하면서 주택보급률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1998년 2만9,922대가 등록되었다. 이중 관용차량이 164대, 자가용 2만7,985대, 영업용 1773대에 달했다. 2010년의 경우 4만6,086대 가 등록됐으며 관용차량이 227대, 자가용 4만3,157대, 영업용 2702대이다. 12년 사이에 약 1만3,000대가 증가해 자동차의 보급률이 높아졌다.

 

▲교육 및 문화

1999년 학교수는 86개교이며 학급수는 608학급이고 교실수는 650개이다. 2011년 학교수는 73개교이며 학급수는 551학급이고 교실수는 523개로 예년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알 수 있다. 학생수를 보면 1999년 1만9,754명(남-1만317명, 여-9,437명)이며 2011년 1만3230(남-6,612명, 여-6,618명)으로 학생수 감소가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사설학원은 1998년 72개소에서 2011년 105개소로 증가했다.
문화재는 1998년 국보 1개, 보물 16개, 중요민속자료 4개, 유형문화재 23개, 기념물 5개, 무형문화재 3개, 문화재자료 10개, 전통건조물 1개 등 63개에 달했고 2010년은 국보 1개, 보물 18개, 천연기념물 1개, 중요민속자료 4개, 유형문화재 30개, 기념물 8개, 민속자료 4개, 문화재자료 13개 등 82개에 달했다.

 

▲공공행정 및 사법

영천시청 공무원현황을 보면 1998년 본청소속공무원이 384명이고 직속기관 및 사업소 공무원이 262명, 읍면동 공무원이 353명에 달했다.
2010년에는 본청이 373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가 259명, 읍면동이 264명으로 공무원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범죄발생 및 검거를 보면 1998년 4,756건의 범죄가 발생하여 4,493건이 검거됐고 2010년에는 4,129건이 발생하여 3,502건이 검거됐다. 화재발생은 1998년 109건이며 2010년은 164건으로 증가했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