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별빛축제는 우수 축제, 한약축제는 제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2.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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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축제 ‘우수’ 축제 선정 

                    도비 6천만원 확보, 한약축제는 제외

 

보현산 별빛축제가 경북도지원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유망축제(올해는 육성축제로 명칭변경)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우수축제로 한 단계 격상되면서 6,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7회 별빛축제가 지난해 4월 개최, 학생이 천체 망원경을 보려고 한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도청회의실에서 도지원축제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단체의 축제육성의지, 지역경제파급효과,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도내 10개 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축제는 경북도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지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천 보현산별빛축제는 경산 자인단오제와 함께 우수축제(2개)로 선정돼 올해 도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최우수축제(2개)에는 영덕 대게축제와 영양 일원산산마물축제가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의성 산수유축제, 청도 반시축제, 청송 사과축제, 울릉 오징어축제, 울진 워트피아페스티벌, 칠곡 인문학축제 등 6개는 육성축제로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생들이 신기한 망원경 보기를 하고 있다, 수도권 대학 동아리 주최 스타파티 망원경


또 문화관광부에서 선정(전국 44개)한 우수축제에는 문경 찻사발축제와 영주풍기인삼축제 2개가 선정돼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고 고령 대가야축제, 경주 한국의떡과술축제, 봉화 은어축제, 포항 불빛축제 등 4개가 유망축제로 선정돼 5,200만원이 지원되고 지난 3년간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직접지원이 없다.  

제8회 한약축제 지난해 10월 영천역 광장과 구 공병대 부지에서 개최

 

제8회, 영천역광장에서 열린 한약장수축제에 나온 각국의 장수음식, 인도 장수음식

 

인도 장수음식 이름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 담당자는 “별빛축제는 콘텐츠가 좋다. 경쟁력 있는 소재다. 발전가능성이 있어 (평가위원회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장기적으로 문화관광부 선정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영천한약장수축제와 관련해 “각 시군의 축제난립을 막기 위해 1개 시군에 1개만 선정한다. 문화관광부 지원축제에 선정되면 경북도는 이를 제외하고 선정한다.”면서 “별빛축제가 받다보니 한약축제는 자동적으로 빠졌다. 한약축제는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 발전가능성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점수를 많이 받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7회 한약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약 담기 경기에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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