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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 관내 6가구 침수
공무원 긴급출동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경 약 1시간여 동안 쏟아진 폭우에 야사동 문화새길 일대 6가구가 침수되어 큰 소동을 빚었다.
영천시 하수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시간당 109mm의 폭우가 갑자기 쏟아져 문화새길 62-13, 27, 29 등 인근 6가구가 거실 바닥 가까이 빗물이 차오르는 침수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침수당시 차오른 물의 높이를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사고 인근 주민 유 모씨는 “이곳은 상습침수지역이다. 이번 비에 하수가 역류해 마당 가득 오물이 차올랐다.”고 말했다. 또 이 모씨(54)는 “거실 바닥가까이 새까만 하수가 들이닥쳐 가족 3명이 죽을힘을 다해 1시간가량 불어나는 물과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직장까지 하루 휴무했다.”며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침수사고는 전례 없는 많은 강수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좁은 하수관로가 수량을 감당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낮은 지대로 쏠리면서 일어났으며 하수관로가 막혀 역류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일대 침수가구의 마당 물은 영천시 하수계 공무원이 양수기로 처리하고 청소와 소독을 마쳤으며 하수구 이물질제거와 골목입구 10cm높이의 아스콘 물막이 턱을 설치한 후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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