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자양면 자연부락별 광복절 행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8.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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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양면, 자연부락별 광복절 행사


자양면은 지난 15일 자연부락 단위로 제67회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각 마을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세벌 김매기가 끝나는 음력 7월 중순경 호미를 씻어 걸어둠으로서 사실상 한해 농사를 마감하는 호미걸이(호미씻기)란 풍속과 함께 마을 수호신인 당나무에 질병 및 재앙으로부터 풀려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당제를 올리는 마을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옥 시의장, 이상근 시의원이 참석했다. 장해규 자양면장은 인사말에서 “마을 주민과 출향인이 한자리에 모여 옛 추억을 더듬으며 향수를 달래고 동내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습이 정말 정겹고 감격스럽다”며 “이런 풍속이 자자손손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출향인들에게 고향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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