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외봉사 서원기 청년연합회장

 

                  필리핀 해외봉사 서원기 청년연합회장

 

필리핀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 서원기 영천시청년연합회장이 불볕더위에도 집짓기 봉사와 의료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서원기 회장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3박14일 일정으로 필리핀 오지마을에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2012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는 하나라는 이념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기간 중인 지난 8일 서원기 회장은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흐리기도 했다. 서원기 회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필리핀 오지는 아직 아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조차도 할 수 없다. 힘든 일 후에 점심을 먹고 있지만 아이들이 배고픈 눈으로 보는 것을 이기지 못하고 점심을 나눠먹고 있다.”며 “봉사단원들은 꼭 필요한 자신들의 옷을 제외하고는 전부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또 “어렵기만 한 이곳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에서 고향인 영천과 대한민국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