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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대구대 특별강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구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 대구대 본관 성산 홀에서 대구대 교수회 및 총학생회 초청으로 개최된 강연에서 김 지사는 이곳과 가장 가까운 영천이 고향이다는 것을 서두로 인사를 했다.
김 지사는 “바로 옆 동네인 영천이 고향이다. 그리고 외가가 진량이다. 그래서 이곳을 잘 안다. 경산에는 12개 대학이 있어 영천에서 보면 참 부러운 곳으로 보인다”며 지연을 강조했다.
특강후 학생들과 기념사진
김 지사는 자신의 걸어온 길과 길에 얽힌 민주화 운동, 서울대 제적, 공장 생활 등 어렵고 어두운 시절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신한국당에 입당해 일하기 시작했다”면서 “민주화운동하다 어떻게 여당에서 일할 수 있느냐는 변절자라는 소리를 들어도 가장 밑바닥인 서민정신을 잃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의 실정을 제일 잘 아는 사람임을 항상 잊지 않았기에 오늘 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대구 경북에는 박근혜 전 위원장 인기가 많다는 것을 잘 안다. 나도 영천 출신인데, 대구 경북에선 쳐주지도 않는다. 오늘 강연 자리가 꽉 차야 하나 그렇지 못하다”며 서운함을 비추기도 했다.
성산홀에서 강연하는 김 지사
김 지사의 강연은 “박근혜와 연대하면은” “대구지하철 대구대 통과” “한미FTA 문제” 등 학생들과 질문의 시간을 가지고 3시 50분경 마쳤다.
강연을 마친 김 지사는 대구 경북 방송 및 신문사 기자들과 간단한 인터뷰, 학생들과 기념사진, 고향(임고)에서 올라온 어르신들과 기념사진 등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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