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건소 직원 사랑나눔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다

영천보건소 직원 사랑나눔!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다

  영천시 보건소(구현진 소장)는 지난 5일 북안면 자포리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급격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 찾아 농산물 적기 출하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직원 20여명은 1,100평의 고추 지주세우기, 잡초제거, 폐비닐 수거 등 구슬땀을 흘렸다.

 

북안면 자포리는 대부분이 고령자인 부락으로 특히 손이 많이 가는 고추, 감자, 마늘을 재배함에 따라 해마다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에 보건소에서 사랑의 일손 돕기에 나섬으로써 큰 보탬이 되었다.

자포리 김동태 이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보건사업과 이종규 과장은 “농번기 농촌지역 일손 부족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운 농가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