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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누가, 권호락 이창식 전종천 김태옥 등 의장 거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6.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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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후반기의장단 누가될까
권호락 이창식 전종천 김태옥 등 의장거론
7월2일 의장 부의장, 3일 상임위원장 선출


전반기의장단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면서 후반기 의장단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의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의원은 4~5명에 이른다.
전체 12명 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은 총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1명(김형락), 무소속 2명(이상근 박종운)이다. 전반기의장단인 정기택 의장, 전종천 부의장, 권호락 운영위원장, 김영모 총무위원장, 이춘우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이창식 의원 등 6명이 재선(2선 전종천 의원 포함)이고 전묘순.정낙온 의원이 초선, 김태옥 의원 3선이다.


전례에 비춰볼 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의장단을 독식할 가능성이 많다. 한나라당 소속 가운데 전반기의장단에 포함되지 않은 의원은 이창식.김태옥 의원과 비례대표인 전묘순.정낙온 의원 등 4명이다. 이들 의원이 의장단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후반기 의장에는 권호락.이창식(이상 나선거구).전종천(다선거구).김태옥 의원(라선거구)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권호락 의원은 의회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비교적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지만 지역구가 나선거구이면서 고향이 김영석 시장과 같은 금호읍 이라는 것이 걸림돌이다. 이창식 의원은 전반기에 직책은 맡지 않았다는 이점이 있지만 역시 금호읍 출신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두 의원은 전반기 의장인 정기택 의장과 같은 나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는 점도 지역안배차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전종천 의원은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는 점과 재선이 아닌 2선이라는 점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태옥 의원은 5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는 점이 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선의 김영모.이춘우 의원 등 예상치 못한 제3의 인물이 의장으로 급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의장이 결정돼야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상임위원장 한자리는 비한나라당 의원에게 돌아갈지 관심사다.


시의회 사무국은 “오는 7월2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뒤 3일에는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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