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농촌여성, 자격증시험 725명 합격
- 도 농업기술원 부업전문기술교육추진 큰 호응 725명 전문자격증 취득 -
- 요양보호사 459명, 농촌마을 내 무료 노인 돌봄 서비스 주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최근 3년간(‘09~’11)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부업기술과 전문기능 교육을 추진한 결과 농촌여성 725명이 다양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여 그 중 172명의 전문직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취득자격증은 요양보호사 459명, 한식․중식조리기능사 91명, 웃음치료사 74명, 전통장류제조사 39명, 자연염색사 21명, 화훼장식기능사 4명, 미용기능사 3명, 수선기술 등 기타 34명이다.
○ 자격증을 취득한 농촌여성들은 낮에는 농업에 종사하고 주로 밤 시간을 활용해 이론과 실기를 공부하였으며, 평소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전문자격증 에 도전,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주경야독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농촌여성 중에
○ 안동의 김영자(56세, 안동시 옥동)씨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하여 몇 번의 실패 끝에 합격하는 등 목표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극복하여 현재 안동의료원에 취업, 월 12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 자신감이 생기고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다고 밝혔다.
○ 또한, 미용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김은영(38세, 영양 동부리)씨 등 10명은 안동소재 노인한방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머리커트와 파마, 염색을 해주는 재능 봉사를 하며 이들은 자신이 가진 미용기술로 할머니들의 머리스타일을 예쁘게 해드리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자 대부분은 농촌마을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무료로 돌보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마을주민 스스로 노인생활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농촌형 복지마을 모델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경상북도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 농촌여성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능력개발과 전문직업인으로 취업활동기회 제공하고 평생학습과 연계토록 본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은 물론 요즘은 재능봉사에 관심이 높은 추세라고 밝히며, 자격증 취득여성의 인력풀을 만들어 시군간 재능봉사, 강사활동 등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 올해도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각 15백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을 추진한다며 지역특성에 맞게 수요조사를 한 후 교육과정을 정하여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촌여성은 지역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촌거주 결혼이민여성에게도 한국어가 가능하면 교육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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