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초등 100회 졸업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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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초등 100회 졸업식 거행

 

지역 최초로 100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가 탄생했다. 영천초등학교(교장 윤태진)는 지난 16일 학교 체육관에서 100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57명을 비롯해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과 재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힘·꿈을 키우는 행복한, YES영천명품 교육실현’라는 슬로건아래 100회 졸업식을 가졌다.  

 

영천초등학교는 1970, 80년대 가장 번성하여 당시 전교생이 2000명이 넘는 것은 물론 학급당 10반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현재 학생수가 겨우 300명을 유지하고 지난해부터 학급당 1반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천초등학교도 위태로운 실정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영천초등학교는 새로운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영천남부초등학교와 통폐합 되면서 정부에서 60억원, 경북도교육청에서 1억원 등 총 61억원의 사업비로 새롭게 학교를 구성하고 있다.

 

윤태진 교장은 “역사와 전통의 학교를 살리고자 지역은 물론 총동창회 등 전부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올해는 시점으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영천교육의 살아있는 정신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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