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명함을 보면 19대 총선 전략이 보인다
명함 각양각색 출마의 변 함축
예비후보의 명함에는 ‘출마의 변’이 함축돼 있다. 19대 총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으로 명함이 활용되고 있다. 하루 평균 수백 장씩 건네지만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기가 쉽지 않아 눈길 잡는 이색명함 제작에 고심하고 있다. 길이9㎝ 너비5㎝의 규격 안에 어떤 정치적 철학이 담겨 있을까.
각양각색의 예비후보자들 명함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김경원 예비후보는 영천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키우자 영천’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았다. 명함 뒷면에는 QR코드를 비롯해 블로그, 트위터를 나란히 배치했다.
‘살기 좋은 영천, 우리 함께 만들어요.’가 캐치프레이즈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최기문 예비후보는 명함 앞면에는 사진과 함께 QR코드를 배치했다. 뒷면에는 학력, 경력, 상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민주통합당의 이남희 예비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상상하라 두려워마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뒷면에는 학력과 경력을 상세히 기재했고 가장 먼저 이남희 후원회도 홍보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추연창 예비후보는 ‘정치교체’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웠다. 명함 앞면에 QR코드를 배치했다. 뒷면에도 증명사진을 실었고 트위터, 메일, 블로그 주소를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예비후보 명함제작과 관련해 영천선관위 관계자는 “명함의 종류와 발행 매수에는 제한이 없다. 길이9㎝ 너비5㎝의 규격이내에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면서 “다만 선거비용제한액의 범위 내에서 제작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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