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주차장 설치 두고 주민의견 반영 요구, 효율적으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8.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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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설치 두고 주민의견 반영 요구, 효율적으로 

 


중앙파출소 옆 주차장 설치를 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중앙파출소 옆 주차장은 영천시가 지난 5월경 구 쉐보레 영천정비센터를 매입하고 그 자리에 설치하고 있다.(본지 1267호 등 보도)


이곳 주차장 설치는 현재 가장자리 경계석, 평탄작업 등을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인근 상인들은 처음엔 몰랐으나 주차장 윤곽이 들어나자 현장 인부들에게 물어본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형태의 주차장은 아니고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설계를 하고 일반적인 주차장 설치라는 것이다.

 


7월 25일 오전 주차장 인근 상인 2명은 주차장 설치 부서인 영천시교통행정과를 방문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상인들은 “주차장 경계석을 낮게 하고 주차장 서편을 잘 이용하면 10대 정도를 더 주차할 수있다. 상인들이 다 좋아하는 주차장 정책이지만 상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설계를 통해 주차장을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주차장 한쪽 모서리에 있는 작은 콘크리트 장애물도 철거해 주는 것이 좋다. 이 기회에 철거를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주차장 서쪽 부지는 영천시 부지가 아니고 국가 부지라 설치하기가 곤란하다. 그리고 작은 콘크리트 장애물도 아주 오래전 개인이 한 것으로 철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 다른 한 상인은 혼자서 영천시 담당 부서를 찾아가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설치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상인들은 나와서 현장에서 만나 효율적인 주차장 설치에 대해 의견을 모았는데, 서편 이용하기, 장애물 철거하기, 경계석 위 스테인리스 철망 없애기를 정리하고 영천시에 요청키로 했다. 
또한 상인들은 시의원인 이영기의원에 민원 해결을 요청하기도 했다.


민원을 접한 이영기 의원은 “현재 담당부서와 검토 및 협의 중에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의견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고 했다.
현재 주차장이 완공되면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주변 상가는 10여개 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므로 상인들이 원하는 주차장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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