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 FTA 대체 작목 인기, kg 당 4천 원 거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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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 FTA 대체작목 인기
             한 나무에 최고 30kg 생산, 현재 kg 당 4천원 거래

 

FTA 대체작목 중에 하나인 미니 사과 재배가 붐을 형성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니 사과는 ‘알프스오토메(알프스소녀)’라고 하는데, 보통 사과크기의 7분1 정도라 먹기가 편리하고 소량 구입 등 많은 장점이 있다.
영천시에서도 지난 2011년 3ha 면적에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재배농가에서 소득이 월등히 높아지자 다른 농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면적을 늘리고 있다.

 

미니 사과 알프스오토메 밭 전경


이에 시에서도 2012년에는 12ha로 면적을 늘리고 예산 4억 원을 확보해 농민들에 FTA 보조사업(5대5)으로 육성하고 있다.
미니 사과인 알프스오토메는 무게 40-50g, 비타민 C, 포도당, 과당 함량 등이 일반사과 보다 많아 웰빙식품으로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과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여기에다 농촌의 고령화 현실을 감안해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쉬워 노동력 뿐 아니라 생산비 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과나무에 달린 미니 사과


현재 영천에선 금호읍 신대리와 신녕면 작목반에서 알프스오토메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난해 생산한 전량을 대형마트에 kg당 4천 원 고가에 납품했다.
농민들은 “출하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으며 출하시 납품업체에서 포장 박스를 가져와 하기도 한다”면서 “지난해 생산량을 대형 마트에 모두 판매했으며, 재배면적 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체작목으로 상당한 소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니 사과 모습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담당부서에서는 “FTA 대체작목으로 육성할 뿐 아니라 명품화 시키고 특화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알프스오토메를 간략히 말하면 후지와 홍옥의 돌연 변이한 신품종사과, 수확기는 9월말에서 10월초순, 크기는 40-50g, 과피색은 농적색 당도는 15bx, 비타민 C 함량 일반사과 보다 10배 정도, 병해충에 강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과수원 조성 상담 및 보조사업 안내  010 3337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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