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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산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o...내년 총선에서 경산과 영천청도 선거구를 통합해 경산영천청도 갑·을 선거구로 나누자는 의견이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영천과 청도의 생활권이 불일치한다는 이유가 큰 쟁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5월 12일 경북에서 개최한 '지역의견 청취'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이런 취지로 의견을 전달.
임 위원장은 "경산, 영천, 청도를 하나로 묶은 후 생활권을 중심으로 경산 하양읍, 진량읍, 압량읍, 와촌면 등을 영천과, 나머지 중앙동, 남부동, 북부동, 서부1·2동 등을 청도와 묶을 수 있다"며 "현재 서로 생활권이 다른 영천과 청도 입장에서도 경산과 선거구를 이루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강조.
이로써 선거구 명칭은 영천경산청도 갑, 을로 나누는 것이 유력하다는 것.
이날 열린 지역의견 청취 토론장에는 여당 의원인 이만희(영천.청도) 윤두현(경산시) 국회의원은 불참했으며, 이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
한편, 이 소식을 일간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들은 시민들은 “영천시 시의원 선거도 마찬가지다. 영천과 청도가 전혀 생활권 일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경면 임고면 주민들도 화남면과 화북면 주민들과 생활권 일치가 없으므로 고경면과 임고면을 동부동에 포함하는 선거구, 화남면과 화북면을 중앙동에 포함하는 선거구로 개편해야 한다.”면서 “영천시도 생활권이 불일치하는 선거구는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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