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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장 사용, 행정 잘못 지적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6.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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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장 사용, 행정 잘못 지적”


o...이 통장들의 개인 명의 통장으로 마을 등의 공금을 입출금 시켜 말썽이 일고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는 본지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행정의 잘못을 지적.


시민들은 “영천시에서 이 통장을 담당하는 부서가 총무과다. 총무과에서 이 통장 운영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 통장들에 합당한 수고비 월 30만 원과 회의 수당 등 연봉(500만 원 정도, 이장은 더 많음)으로 치면 상당한 금액으로 알고 있다.”면서 “돈을 주면 세금에서 준다. 세금을 받으면 당연히 세금만큼 통제하고 감독해야 한다. 세금을 주면서 감독도 하지 않고 ‘이 통장은 자치제로 운영된다.’ 등의 자치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다. 각종 단체가 영천시로부터 년 예산 1-2백만 원 이상을 지원받으려면 고유번호증 등 공금 통장을 만들어 제출하라고 하며, 다 사용 후 정산을 확실하게 하라고 하는데, 마을 돈 관리 및 통장 사용 내역은 주민들에 제출하고 항상 공개해야 한다 등의 규칙을 만들어 공금 관련 의심의 소지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시 외곽지 통이나 시골 단위 리에는 공동 기금이 많이 있는 곳도 많다.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는 곳도 많으나 돈이 좀 있는 마을은 의심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마을 공금으로 형사 사건이 제기된 곳도 한두 곳 아니다. 이런 행태를 가만히 보고만 있다는 것은 행정의 직무유기다. 영천시 법인 조례 등을 만들어 이 통장들의 돈 관리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한편, 시내 한 통장은 “동부 중앙 완산 등 시내 통장들은 신구 통장 인수인계해도 공금인 동네 돈은 한 푼도 없다. 시내 통장들은 상품이나 어르신들에 대한 대접 등은 모두 통장 사비로 하고 있다.”면서 “공금으로 말썽 있는 시골 동네 이장과는 다르다. 이점을 알려줬으면 한다.”고 덧붙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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