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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영천생활문화제 ‘10년 후 우리’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와 단체의 응원과 격려 자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2.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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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영천생활문화제 ‘10년 후 우리’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와 단체의 응원과 격려 자리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은 11월 22일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 1회 영천생활문화제 ‘10년 후 우리’ ” 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5월부터 7개월간 약 50여 개의 생활문화 동아리와 단체가 참여한「2022년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성과공유회로서 마련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의 강구민 대표는 “지역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와 단체가 있어 귀한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5개 협력단체 및 동동이 마을의 활동 사진과 결과물을 시작으로  ‘100만원 생활문화 실험실’에 참여한 생활문화 동아리 20개 팀의 활동의 결과도 전시되었다. 그 외에도 「영천문학 자료실에서 찾은 99편의 시와 영천 작가들」, 「노포(老鋪), 영천 남문통 원도심의 오래된 23개 기억공간들」 등 2022년 한해 지역에서 출간된 지역 인문학 서적 및 활동 사례집 등이 전시되었다. 관람객들은 특히 금노동 철길마을 어르신 8명의 구술생애사 전시와 3천여 개의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진 ‘모두의 백신애’ 조형물을 보며 많은 공감을 보였다. 

 


한편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경북시민재단)의 보현산댐 상류마을 심층시비 사과 브랜딩 사업의 결과물을 나누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에 열심을 보인 분들을 응원하는 자리로서 ‘2022년 영천생활문화 어워즈’, 위로의 인문학 토크, 영천 시인들의 시 낭독공연과 포크 음악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관람한 영천시민은 “생활문화라는 것이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이번 행사를 참여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손쉽게 참여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천지역 생활문화 단체와 동아리들과 협업하여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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