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축제 뒷얘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0.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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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뒷얘기

o...10월 축제중에 축제인 한약과 과일 그리고 문화예술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시민들이 모처럼 활기. 여기다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같은 기간 영천체육관과 생활체육관에서 열리고 경상북도 마을이야기가 영동교 동편 둔치에서 열려 축제가 한층 더 활기.
축제장을 다녀본 시민들은 “짜임새 있게 잘하고 있으나 종전처럼 여전히 사람들이 분산 개최로 인해 적어 보인다. 과거처럼 둔치에서 다 열리면 사람들이 축제기간 내내 북적거릴 것인데, 조금은 아쉽다.”면서 “그리고 축제 내용인 프로그램도 좀 바뀌어야 한다. 매년 비슷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도 처음 보는 프로그램도 들어가 있고 나름으로 준비를 잘 했다고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그게 그게다.’라고 단정하기가 쉽다. 내년에는 보지 못한 내용으로 축제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강조.

o...읍면동 줄다리기가 14일 개막식 후 예선전 등이 진행되고 가장 많은 참가 선수와 읍면동 응원단들이 참가해 관심이 집중.
각 읍면동에서는 20-30대 건장한 건각 20명이 출전해 힘겨루기를 과시.
줄다리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어디서 저런 건장한 건각들이 읍면동마다 많이 데리고 나왔는지 궁금하다. 평소 읍면동을 가보면 건장한 청년들을 잘 볼 수가 없는데, 어디서 왔는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아마 용역에서 데리고 왔을 것이다. 용역 아니면 저렇게 많은 건장한 청년들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고 한마디씩.
이에 심판진에게 줄다리기 출전 자격을 물었는데, “사전 읍면동에서 자기 지역 선수 명단(20명)을 문화원에 제출한다. 일일이 다 주민등록을 대조하지는 못한다.”면서 “건장한 청년들이 많은 것은 자기 동의 명예와 우승 상금(150만 원)이 원인인 이유도 있다.”고 설명.

o...한약과일축제장에서 주차관리 요원들이 주차 질서를 위해 3일간 맡은 일을 철저히 소화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끄는데 한몫.
이들은 2명씩 조를 이루어 각 지역에서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차량의 진출입을 원활하게 소화.
이들에게는 식권과 간식, 그리고 하루 2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 그야말로 아름다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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