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쉽

스포츠센터 샤워 후 용품 제자리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9. 5. 11:30
반응형

스포츠센터 샤워 후 용품 제자리로 


o...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샤워실에 학수고대하던 드라이기 등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회원들이 대 환영.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2020년 3월부터 스포츠센터가 문을 닫고 장기간 휴관, 휴관 후 대 오픈했는데, 재오픈 당시 드라이기, 선풍기, 로션, 비누, 치약 등 샤워 전후 필수품이 모두 사라지고 샤워실에는 물만 제공.
이 바람에 수년간 다닌 단골 회원들도 불만을 표하며 장기간 출입을 삼가, 일부 회원들은 계속 이용했으나 샤워후 필수품이 없어 그때그때 불만을 표시.


심지어 일부 회원들은 “비누와 드라이기 등이 코로나19 전염과 무슨 역학적인 관계가 있나” “시내 사설 운영하는 사우나 등에는 아무런 상관없이 다 사용하고 있다.” 등으로 언론에 불만을 표하며 보도를 요청하기도.
우여곡절과 시간이 흘러 8월26일부터 비누와 치약, 드라이기, 선풍기, 로션 등이 다시 등장하자 회원들 모두 환영.
회원들은 “몇 년 만에 보는 비누, 드라이기가 너무 반갑다. 일찍부터 내 놓아야 하는데”면서 “없을 때 아쉬움을 알았듯이 이제라도 모두 우리 것 이라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잘 사용해야 한다.”고 한마디씩.


또 이와 반대의 입장을 가진 회원은 “복지가 너무 과하다는 증거다. 로션 드라이기 등이 없어도 2년 넘게 잘 사용해 왔다. 없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 전에 보면 로션 드라이기 비누 등을 사용하는 곳 외에 마구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없애야 한다. 모두 우리 세금으로 산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일침.
또 다른 회원은 “아무튼 시장님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