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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4일 포항 구룡포 청소년수련관에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전남 아동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회를 개최한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경북과 전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상호협력해 양 지역 간 문화탐방,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돌봄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음악캠프,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며올해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경북 천사오케스트라 35명, 전남드림오케스트라 44명이 참여해 캐리비안의 해적, 캡틴 아메리카, 신호등 등이 9곡이 연주 된다.
또 대구은행 노동조합이 지역아동센터에 악기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경북 천사오케스트라는 도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으로 구성된 연주단이다.
연주단은 취약계층 아동 중에서 음악에 열정이 있는 이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에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지난 2016년 5월에 창단됐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이번 연주회가 영호남의 꿈나무들이 깊은 우정을 나누고 그간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문화예술 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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