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서예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키워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5.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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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키워요


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철연)는 지난 4월부터 영천문화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황시연 작가를 초청하여 3~6학년 146명을 대상을 한글 서예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예수업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학교브랜드화를 위한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아름다움을 깨닫고 심신의 안정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해 시작되었다.

 


미술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수업에서 6학년은 궁체를, 3~5학년은 판본체를 익히고 있다.
6회차 12시간의 수업을 마친 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붓을 들고 글을 쓰는 것이 어색하고 팔도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재미있다”며 “기회가 되면 서예를 더 배우고 싶다.”며 서예에 흥미를 드러냈다. 


김철연 교장은 “스마트폰을 잡던 손에 붓을 잡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인내심이 길러질 것이다.”며 “서예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서예수업은 학년별에 따라 순차적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가훈쓰기와 우리집 문패 만들기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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