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완산오거리 주정차위반 단속 CCTV 제구실 의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5.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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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오거리 주정차위반 단속 CCTV 제구실 의문”


 완산동 완산오거리(구시청로타리)에 설치된 주정차 위반 단속 CCTV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이는 완산동 주민이 이곳 주변에 주차한 차량을 여러 차례 카메라에 촬영, 신고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다는 것이다. 


완산동 주민은 완산오거리 주변 등영 빌딩앞 인도위에는 항상 많은 차들이 주차해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위 주차 차량과 불과 10m 가량 떨어진 곳에 주정차 위반 단속 CCTV가 2대나 설치됐고 이 주정차 위반 단속 카메라가 단속을 하지 않아도 주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답이 없다고 한다.

 


4월 18일 완산동 주민은 “4월 6일 오전 9시 13분에 등영 빌딩앞 인도위에 주차한 차량을 카메라에 찍어 신고 앱을 통해 올렸다. 그런데 아직까지 진행 중이라는 답이 나오고 있다. 신고 사진에 대한 답변은 7일 이내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난주 시민신문 신녕지역 불법주정차 위반 단속 대상은 3개월 내 같은 장소에서 264건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신녕 신고건은 일일이 다 과태료 부과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완산동 신고건은 과태료 부과 예정으로만 답하고 이 외에도 대책강구에는 엉터리 또는 동문서답으로 답하기도 하고 등영빌딩 외에는 최장 63일 만에 늑장으로 대응했다. 또 유턴지역 차량 단속에 관한 법조항이 없으므로 과태료 부과가 곤란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는 이상한 답 등 행정 편의대로 멋대로 하고 있다.”고 했다. 

 


완산동 주민은 또 “4월 16일 오전 완산오거리 현장에 나가 등영 빌딩 인도위 주차 외에도 북쪽에 설치된 CCTV는 영천교 방향 인도에 주차한 차량을 적발하고 위반 사실을 통보한 것이 있는지와 남쪽에 설치된 CCTV는 영천초등학교 가는 인도위 또는 차도와 인도위 걸침 주정차를 적발하고 위반 사실을 통보한 것이 있는지와 2개 구역 주정차 위반 단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물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교통행정과 담당부서는 “고정용 CCTV 카메라에서 다 보인다. 단속을 하고 있다. 앞쪽(구 국민은행 방향은 일부 주차공간이 있다. 여기는 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안쪽에 있다. 이 부분에는 단속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5분마다 고정용 CCTV카메라가 단속을 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분 마다 위반차를 단속 카메라가 잡아내고 있다. 시내에는 주정차 단속 요원들이 항상 다니며 계도 활동을 펴고 있다. 완산동 등 한달에 2백여 건이 단속 대상으로 카메라에 잡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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