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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택 영천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음해성 고발, 마음의 상처 고통”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2.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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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택 영천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음해성 고발, 마음의 상처 고통”


영천시의회 최다선인 정기택 시의원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67)은 가장 먼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뛰어든 기초의원 선거에서 4선 당선이라는 영광을 주신 점에 보답을 다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됨을 널리 양해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정기택 시의원


그리고 “기초의원의 본분은 여야 정당을 떠나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주민만 바라보는 시민의 머슴이 되어야 한다. 16년간 의정생활을 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해 이뤄낸 숙원사업 해결의 성취감은 너무나 소중하고 큽니다만, 음해성 고소 고발로 얻은 상처 또한 너무나 크다.”며 “이러한 행위는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음해성 고발로 인한 이미지 실추와 마음의 상처는 너무나 고통스러웠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들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저의 결백함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며 그 결과는 추후 언론 매체를 통해 반드시 알려드리고자 한다.”면서 “과분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2006년 기초의원 영천시 나선거구(금호 신녕 청통 대창 화산)에 출마해 내리 4선을 한 영천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의장, 부의장,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동안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었고 코로나19 착한 임대인운동 동참, 의회수당 영천시장학회 기탁 등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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