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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제조기 대창면 조곡리 석산 경매 나와
수십여 년 간 민원을 제기해온 대창면 조곡리 석산이 경매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경매 1계에 나온 석산은 조곡리 486 일대와 조곡리 산 1번 등 11개 종목이 있는데, 모두 일괄 진행된다.
2번 유찰되고 다음달 3일 3차 경매가 진행된다.
대창면 조곡리 석산 현장 입구
시초가는 11억 5천8백여만 원이었으나 3일 예정가는 5억6천7백여만 원이다.
조곡리 석산은 지난 91년경 개발을 시작해 5년 단위로 석산 채취 허가 연장을 받아 오면서 비산먼지와 소음 진동 등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등 매번 많은 민원을 야기시키고 주민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었다.
지난 2010년 10월 허가 연장 만료 기한 전에 채석 단지 지정을 계획했으나 허가 연장을 받지 못했다. 이때 영천시는 주민들의 손을 들어 허가 연장을 불허했는데, 사업자는 행정소소을 진행, 행정소송에서 사업자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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